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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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금주 3일" 기안84, 마라톤 도전보다 힘든 '한 달 금주'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8.04 23:59 / 기사수정 2023.08.04 23: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기안84가 마라톤 도전에 따른 한 달 금주 제안에 난감해 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전시회를 위한 작품의 큐빅 작업을 하다가 계속 반복되는 움직임에 힘들어 했다. 기안84는 잠시 쉬려고 컴퓨터 앞에 앉는가 싶더니 마라톤 대회에 대해 알아봐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달리기 대회를 한 번 나가보려고 한다. 달리기가 유일한 취미다. 나이가 들어가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것 같지는 않으니까 한 살이라고 젊을 때 나가보면 어떨까 해서"라고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생각임을 털어놨다. 

 

멤버들은 기안84가 평소에도 장소를 불문하고 러닝하는 것을 알기에 "달리기를 참 좋아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안84는 달리기만한 운동이 없다고 했다.

기안84는 마라톤 풀 코스가 42.195km인 것을 확인하고는 "뭐 이렇게 길어"라고 혼잣말을 했다. 하프 마라톤 경험이 있는 전현무는 "2/3지점부터는 골반에 아무 느낌이 없다. 멈춰지지도 않는다"고 했다.

기안84는 제공음식, 기념품 및 경품 특전, 참여 대상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는 발바닥 분석으로 맞춤형 러닝화를 구입할 수 있는 러닝용품숍을 방문했다. 사장님은 마라톤 풀코스 대회에 참여했었다고 얘기해주며 기안84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줬다.
 
기안84는 사장님이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큰 285mm의 러닝화를 신어야 한다고 하자 의아해 했다. 사장님은 마라톤을 하면 나중에 발이 불어서 딱 맞게 신으면 반드시 발톱이 빠지기 때문에 발을 보호하려면 큰 사이즈를 신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사장님에게 마라톤 대회와 관련해 질문을 쏟아내더니 술을 마셔도 되는지 물어봤다. 사장님은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려면 한 달 정도는 금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한 달 금주는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기안84는 키가 최장금주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묻자 "3일이다. 그것도 아팠을 때다"라고 대답했다.

기안84는 러닝화에 이어 유니폼도 고른 뒤 탈의실에서 갈아입고 나왔다. 멤버들은 어딘가 이상한 기안84의 러닝복 핏에 웃음을 터트렸다. 박나래는 "부유방이 있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옷 자체가 많이 파인 것 같다"고 했다. 기안84는 멤버들의 반응에 러닝복의 기능성은 완벽했다고 전했다.

기안84는 러닝복을 입은 상태로 오토바이 매장 사장 서주호를 만나 마라톤 동호회 모임에 참석했다. 기안84는 "동호회 사람들이랑 뛰는 거 처음이다"라며 긴장했지만 크루원들은 기안84를 열렬하게 환영해줬다. 
 
항상 혼자 달리던 기안84는 약 7.5km 코스를 크루원들과 함께 달리면서 비가 쏟아져도 외롭지 않게 달렸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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