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회사서 새벽 4시까지 놀아…테디 오빠가 제일 버거워해"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전소미가 프로듀서 겸 소속사 대표 테디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파이시 유랑단'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금, 김소현, 김태연, 배윤정, 전소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홍현희가 함께했다. 

이날 김국진은 전소미에게 "요즘 힙합 오빠들을 휘어잡고 다닌다"고 묻자 전소미는 "소속사에서 제가 유일한 여자 가수다. 힙합 하는 오빠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설명했다.



전소미는 프로듀서 테디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 더블랙레이블에 속해 있다. 더블랙레이블에는 태양, 자이언티, 로렌, 박보검 등이 소속돼 있다.

"회사 가는 걸 좋아한다. 놀러 가는 느낌"이라고 밝힌 전소미는 "(회사 가면) 저녁 6시부터 새벽 4시까지 놀다 온다. 오빠들이 소미 스케줄 없냐고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테디 오빠가 제일 버거워하는 느낌"이라며 "지인이 '테디오빠가 너랑 대화가 잘 맞는 게 아니라 잘 들어주는 것 같지 않아?' 하고 이야기한 뒤로 벽이 생긴 것 같다. (MBTI) T는 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