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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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안재현♥백진희, 양가 반대→친부 정의제 폭로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30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김혜옥이 차화연에게 안재현과 백진희가 재결합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7회에서는 강봉님(김혜옥 분)이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의 재결합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태경은 "나 이제 오연두 씨 안 보내요. 아니. 절대 못 보내요. 지금이 오연두 씨가 마음대로 도망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오연두는 "나 안 가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오연두와 공태경은 포옹을 나누며 눈물 흘렸다. 오연두는 "알았어요. 공태경 씨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게요. 다시는 마음 아프게 안 해요"라며 약속했다.

또 공태경은 우연히 강봉님을 만났고, 오연두의 아이를 돌보고 있었다. 강봉님은 공태경이 안고 있는 아이가 오연두의 아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강봉님은 "너희들 다시 만나면 내가 혀 깨물고 죽어버릴 거라고"라며 협박했고, 공태경은 "하늘이 제 아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키울 거예요"라며 선언했다.

강봉님은 "자네가 진짜 무슨 애 아빠라도 돼? 지금 자네 꼴이 우습단 생각 안 해?"라며 만류했고, 공태경은 "장모님이 그러셨죠? 연두 씨가 저를 그만큼 사랑하지 않아서 말도 없이 떠난 거라고. 저도 그 말에 충격받아서 연두 씨 포기했었어요. 다시 만날 일도 없고 만나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었어요. 그런데 연두 씨 다시 본 순간 잊으려고 노력했던 마음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졌어요. 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돼요. 전 연두 씨 없으면 안 돼요"라며 설득했다.



강봉님은 "안 되면 어쩔 건데"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공태경은 "당장 허락해달라는 말씀 안 드릴게요. 이해해달라는 뻔뻔한 말씀도 안 드릴게요. 다만 제가 어떻게 연두 씨랑 하늘이랑 지내는지 지켜봐 주시면 안 돼요?"라며 애원했다.

강봉님은 "자네 어머님이 싫다고 하면?"이라며 걱정했고, 공태경은 "제 어머니랑 연 끊는 일이 있어도 연두 씨랑 하늘이 포기 못 해요. 연두 씨랑 있을 수만 있다면 다른 거 다 필요 없어요. 제발 저희 세 사람 같이 있을 수만 있게 해주세요"라며 호소했다. 그러나 강봉님은 1년여 만에 재회한 오연두에게 "넌 내 딸도 아니야"라며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후 강봉님은 이인옥(차화연)을 찾아갔다. 강봉님은 "내 딸하고 그쪽 아들 또 만나는 거 아세요? 내 딸은 내가 책임질 테니까 그쪽 아들은 그쪽이 책임져요"라며 못박았고, 이인옥은 "책임을 지라니요?"라며 쏘아붙였다. 강봉님은 "애들 무조건 어떻게든 찢어놓자고요"라며 당부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준하(정의제)가 공태경의 가족들에게 오연두가 낳은 아이의 친부라는 사실을 밝힌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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