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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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남편, 첫 키스 기회 많았는데 안 하더라"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3.07.28 21:36 / 기사수정 2023.07.28 21:36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정현이 남편과의 풋풋한 연애시절을 공개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즉흥적으로 남편을 위한 족발 안주를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정현은 4년 전 결혼식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 영상에는 손예진, 산다라박, 성유리, 고소영, 황정민, 이병헌 등이 모두 등장해 출연진들이 "세기의 결혼식이었다"라고 평했다.

남편 박유정은 "내 결혼식인데도 TV에서만 보던 사람들이 눈앞에 있어서 너무 신기했다"라고 당시 심정을 표현했다.

곧이어 이정현이 "누가 제일 예뻤냐"라고 묻자, 박유정은 "나는 다 눈에 안 들어오더라"라고 센스 있게 대답해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정현은 오랜만에 찾아온 박유정과 오붓한 시간을 위해 '마라국물족발'을 만들었다. 박유정은 이정현이 족발을 사 오라는 말에, 적나라한 생 족발을 사 와 현장을 모두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안주와 술을 곁들이면서, 이정현은 "처음 소개팅할 때도 술을 그렇게 못했는데 와인을 원샷했냐"라며 연애할 때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정현은 박유정에게 "뭘 보고 반했는 줄 아냐. 그때 수술을 되게 많이 하고 왔었는데, 날 만나러 올 때 학생 가방을 들고 오더라. 소박해서 좋았다"라며 연애 시절의 에피소드를 풀어 설렘을 자아냈다.

박유정은 "그 가방 되게 유용해"라며 부끄럽게 말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정현은 "술 마시고 처음 집에 데려다주던 날, 나랑 어깨가 부딪히는데 계속 움츠러들더라"라며 당시의 귀여웠던 상황을 설명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이정현은 "그리고 첫 키스 할 기회가 되게 많았는데 안 하더라"라고 밝혀 남편이 이에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이정현은 "이 남자를 빨리 꼬셔야겠다고 생각해서 얼마나 열심히 요리했는지 아냐. 그런데 한참 뒤에 넘어오더라"라며 남편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남편과의 연애 도중 위기도 밝혔다. 이정현은 "아버님과 같이 일본 학회에 갔을 때 방을 같이 쓴다길래 정말 놀랐다"라며 박유정이 '파파보이'인 줄 알고 놀랐던 당시 상황을 전해 모두를 웃게 하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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