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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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아직 솔로인 이유? 이상형=공유" (강심장 리그)[종합]

기사입력 2023.07.25 2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박선영이 이상형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은 '핫썸머 쿨바디' 특집으로 꾸며져 박선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인기를 언급하면서 "예능국에서 섭외가 와야하는데, 저는 스포츠국에서 인터뷰 요청이 오더라. 또 작년에 '한국을 빛낸 10인의 대상'이라는 곳에서 연락이 왔다. '무슨 상을 주나' 했는데, '스포츠 공로 부문' 상을 추더라. 저를 연예인이 아니라 운동선수로 생각하시는 것 아니냐"면서 웃었다. 

김호영은 박선영에게 "불나방 팀이 갈수록 성적이 승부욕에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차를 했다는 말이 있다"고 했고, 박선영은 :그건 아니다. 시즌1 때 불나방 평균 연령이 47.8세였다. 그 팀이 우승을 한 건 기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경기를 하면서 부상이 있었다. 발톱이 계속 들리더라. 그래서 발톱이 두개가 빠진 상태다. 지금도 축구를 하라고 하면 하겠지만, 당장 즐겁자고 축구를 하다보면 나중에는 진짜 축구를 못할 것 같더라. 그래서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금 재활 중"이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승부욕 때문에 신봉성과 차수민에게 협박과 경고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박선영은 "신봉선 씨가 의욕이 넘치더라. 코뿔소 달려오 듯 오더라. 그래서 '다음에 한번만 더 이렇게 달려오면 피하지 않고, 던질거야'라고 했었다. 신봉선 씨도 '뭐야?'라는 반응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차수민 선수가 운동을 했던 사람이다. 의욕이 넘치니 본인도 다치고 상대 선수도 다치고 그랬다. 우리 팀이 나이가 많으니까 몸싸움을 두려워 했었다. 그래서 제가 '우리 선수 발로 차면 나도 너 찰거야. 페어플레이 해'라고 했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나랑 눈을 안 마주치더라"면서 웃었다.  



박선영의 남다른 승부욕에 엄지윤은 "언니가 아직 솔로인 이유도 이상형 타협이 안되니까 그런 것 아니냐"고 했고, 박선영은 "이상형이 없다. 그러니까 다들 이상형을 구체화시키라고 하더라"면서 "저는 키가 크고, 체격 좋고, 운동을 좋아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 거기에 강아지상 얼굴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연예인으로치면 누가 이상형과 가깝냐"고 물었고, 박선영은 "공유"라고 답해 원성을 샀다. 그러면서 박선영은 갑자기 "공유 씨, 사촌 중에 위로 결혼 안하신 분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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