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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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군대 가고 싶어서 귀화? 아주 작은 부분일 뿐" (아침먹고가)

기사입력 2023.07.19 06: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조나단이 귀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아침먹고 가' 6화에 조나단이 출연했다. 이날 조나단은 장성규의 첫인상에 대해 "임팩트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조나단의 첫인상에 대해 "외국인 같았다"고 이야기하자 조나단은 장난감 총을 가져와 장성규에게 "당장 나가"라며 소리 질렀다.

이어 조나단에게 연애 횟수를 묻자 "네 번에서 다섯 번 정도"라고 답했다. 장성규는 "그게 다 우리나라 분이었냐"고 묻자 조나단은 "외국 분이 옵션 안에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말이 통하고 정서가 통해야 '아 진짜 공감되네' 이런 게 돼야지"라고 답했다. 반대로 조나단이 장성규에게 몇 번 연애했냐고 묻자 "나도 4~5번이다. 말보다는 키스로 먼저 시작한다"고 머뭇거리며 답했다.



장성규는 "사실 이 채널을 아들도 본다"고 이야기하자 조나단은 "그렇게 따지면 우리 엄마도 본다"며 다시 장난감 총을 들고 장성규를 위협했다. 

조나단은 "우리 엄마 마인드가 '남녀칠세부동석'이다. 내가 여자를 돌로 보는 줄 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귀화 후 군대를 가겠다는 선언에 대해 "앞뒤가 바뀌었다"며 "귀화를 하는데 군대는 아주 작은 부분이다. 세금을 내는 의무가 있는 것처럼 그런(당연한) 거다. 이제 뉴스를 보니까 '군대 가고 싶어서 귀화'라고 나오더라. 누가 군대 가고 싶어 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아간 의미에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건 영광이긴 하다. 그런데 군대 가고 싶어서 귀화했다는 것은 너무 MSG가 들어간 발언"이라고 정리했다.

이어 귀화한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정서를 꼽았다. 조나단은 "나는 나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다. 괴리를 없애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최초의 국민 흑인"이 되고 싶다며 "사람들이 재밌게 보고 나를 편하게 생각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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