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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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희망 살린 브리온... 광동 6위 수성 '빨간불' [LCK]

기사입력 2023.07.13 22:5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브리온이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린 가운데, 광동은 6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브리온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브리온은 시즌 3승(8패, 득실 -11)을 달성하면서 플레이오프의 불씨를 살렸다.

광동은 7패(4승, 득실 -5)를 기록하면서 6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1세트에서 먼저 운영 주도권을 쥔 팀은 광동이다. 광동은 정글-미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브리온은 성장 차이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경쟁력을 유지했다. 이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브리온은 27분 적들을 몰아내고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광동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지만 브리온의 거침 없는 진격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무너지는 넥서스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2세트 다소 밀리던 브리온은 '엄티' 엄성현의 뽀삐가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면서 추격을 개시했다. 16분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승리한 브리온은 미드 1, 2차 포탑 공성에 모두 성공하고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불리해진 광동의 영웅이 된 선수는 '두두' 이동주다. 이동주의 크산테는 마지막 33분 한타에서 적들을 홀로 드리블하면서 광동의 재역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3세트에서 브리온은 '엄티' 엄성현의 리신이 탑 라인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성장 차이를 벌렸다. 이동주의 크산테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이미 브리온의 경쟁력이 더욱 빼어난 상태였다.

거침없이 운영에 나선 브리온은 29분 적진 속에서 한타 대승을 거둔 뒤,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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