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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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괜히 톱모델 아니네 "먹방 괴로워…먹으면서 살찌는 기분"

기사입력 2023.07.05 07: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먹방을 하다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불닭볶음면 야끼소바 등장!? 한혜진의 곡소리나는 고칼로리 편의점 먹방|라면, 모찌롤, 멜론빵, 수플레 푸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지금 일본에 와있다. 타의로 편의점 음식을 먹게 됐다"며 한숨 쉬었다. 이에 제작진들이 웃음을 터트리자 한혜진은 "웃어?"라며 눈초리를 보냈다.

먹방을 앞둔 한혜진은 "그 어떤 촬영보다도 괴로운 촬영이다. 2주 뒤에 워터파크 광고가 있는데…"라며 억지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제가 한국에서 편의점 먹방을 한 번 하지 않았나. 조회 수가 잘 나온다는 제작진의 권유로 (하게 됐다). 다 먹지는 않아도 되죠?"라며 끝까지 경계 태세를 낮추지 않았다. 



먼저 한혜진은 야키소바 빵을 보곤 "왜 핫도그 안에다 짜장면을 넣은 거지"라며 의아해했다. 톱모델 답게 바로 칼로리를 확인한 한혜진은 "탄수화물 안에다 탄수화물을 넣었는데 칼로리가 270kcal다. 생각보다 많진 않다"면서도 "미안하다. 내 몸뚱아"라고 주저했다.

빵을 한 입 메어 문 한혜진은 "너무 짜다"라며 "빵은 약간 촉촉하고 되게 부드럽고 안에 그 볶음면은 약간 쫄깃쫄깃하다"고 평했다. 

이어 불닭 볶음면을 받아든 한혜진은 "저도 라면을 먹는 사람"이라며 "냄새가 짜기 쉽지 않은데, 내 코로 간장 분자들이 들어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너무 맵다. 일본 분들 이거 드시다 기절할 수도 있다"며 생수를 들이켰다. 



한혜진의 먹방 릴레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이후에도 주먹밥, 멜론빵, 케이크, 화과자 등을 먹었다. 끝으로 한혜진은 "먹으면서 동시에 살찌는 기분"이라며 "저도 예전에 중학교 때 미술학원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의점 음식을 많이 먹었다. 그래도 이런 걸 먹어야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풀지 않나. 근데 나는 현대인이 아닌 것 같다.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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