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7.04 12:45 / 기사수정 2023.07.04 13:4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023년 상반기 최고의 성과를 일궈낸 SLL이 하반기에도 탄탄한 라인업으로 시청자와 관객들을 찾아온다.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SLL 박준서 제작총괄과 박성은 제작1본부장, 김건홍 제작2본부장이 참석했다.
SLL은 중앙그룹 산하의 콘텐츠 제작사로, 드라마 제작과 연예 매니지먼트, 음반 유통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다. 2011년 설립된 JTBC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제이콘텐트허브'부터 '드라마하우스'와 합병한 '드라마하우스앤드제이콘텐트허브', 'JTBC 콘텐트허브'의 이름을 거쳐 지난해 4월 'SLL'로 자리를 잡았다.
JTBC는 지난해까지 드라마 부문에서 지속적인 흥행 부진을 겪고 있었으나, 지난해 말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고시청률 30.1%를 기록하면서 비지상파 역대 시청률 2위에 오른 것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공개된 '대행사'는 17.3%로 JTBC 역대 6위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신성한, 이혼'에 이어 방영된 '닥터 차정숙'은 4.9%의 시청률로 시작해 최종 1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JTBC 역대 시청률 4위의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수목드라마였던 '나쁜엄마'는 12%의 시청률로 역대 JTBC 평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와 관련해 박준서 제작총괄은 "기존에 JTBC가 드라마를 만든지 10년 정도 지났고, 많은 변화들이 생겼는데 '재벌집' 이후 달라진 경쟁력을 갖게 된 요인으로는 대중적인 드라마를 하자는 게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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