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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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6살 연하와 첫 만남에 키스까지…"자석처럼 끌렸다" (미우새)

기사입력 2023.07.03 20: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아내와 화끈했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장동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장동민을 "개그,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소개했다.

장동민을 얼마 전 첫째 딸 돌잔치를 했다고 밝히며 "(돌)잔치 때 말씀드렸는데 둘째가 생겼다"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어 신동엽은 "'돌 지난 지 얼마 안 됐지만 내 딸은 좀 다르구나 하는 게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9개월 됐을 때부터 말을 잘 알아듣더라. 영어를 알아듣는다. 'head 어딨어'하면 자기 머리를 가리키고 'foot' 하면 자기 발을 든다"며 뿌듯해했다. 



또한 장동민은 6살 연하 아내와 첫 만남에 키스는 물론, 프러포즈까지 일사천리로 한 일화를 밝혔다. 그는 "(아내와) 아예 모르는 사이였는데 우연히 골프하러 갔다가 같은 팀이 됐다. 팀으로 골프를 치다 보니까 성향이 잘 맞는 게 느껴지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내에게 남자친구가 있는 줄 알았다. 골프 칠 때도 그렇고 밥 먹을 때도 계속 나가서 통화하더라. 알고 보니 부모님이랑 통화를 한 거였다. 그 모습이 가정적이고, 어른들한테 잘하는 게 느껴져서 예뻐 보였다"고 떠올렸다. 

그날 아내의 어머니와 통화까지 했다는 장동민은 "전화를 받자마자 '장모님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농담했는데 잘 받아주셨다. 너무 좋으니까 좀 더 알아보고 싶지 않나. 그래서 차는 대리기사님한테 맡기고 꾸역꾸역 같은 차를 갔다"며 "차 안에서 키스했다. 옆에 앉아있었는데 자석처럼 끌리더라"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장)동민이가 너무 행복하고 알콩달콩한 꼴을 못 보겠다"며 거짓말 탐지기를 들이밀었다. 서장훈은 장동민에게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장동민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거침없이 답했다.

하지만 그런 장동민의 답과 달리, 거짓말 탐지기가 울리자, 장동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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