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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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 동성애 낯설었나…'아씨 두리안', 폭풍 전개에도 '위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6 17: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임성한 작가의 야심작 '아씨 두리안'이 2화 만에 시청률 3%대로 떨어졌다.

지난 24일 첫방송한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인어 아가씨', '오로라 공주',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등의 작가인 임성한의 신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세미(윤해영 분)가 백도이(최명길)에게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고 말하며 고부간 러브라인이라는 파격 전개가 펼쳐질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됐다.




1화에서는 앞서 언급된 고부간의 사랑이 언급됐고, 2화에서는 두리안(박주미)이 시공간을 초월해 현재로 넘어오면서 본격적인 타임슬립 판타지물로서의 진행이 이루어지는 듯했으나 다소 장황하고 복잡한 전개 때문인지 4.2%를 기록했던 첫화에서 2화는 3.4%까지 떨어졌다.

임성한의 전작 '결사곡'의 경우, 시즌1은 평균 8%의 평범한 시청률을 보였으나 시즌2에서는 첫 방송 4%대에서 최고 16%까지 치솟으며 뒷심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시청률이 전화보다 떨어진 경우는 없어 아쉬운 기록을 만들어 냈다.

지난 2화에서는 두리안과 단치감(김민준)이 만나며 두 사람의 인연이 밝혀지고, 두리안의 아들 언(유정후)이 김소저(이다연)와의 첫날 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충격 엔딩을 선사한 바. 앞으로 펼쳐질 '아씨 두리안'의 전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씨 두리안'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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