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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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황'을 향해! 젠지, DK 꺾고 개막 후 6연승 질주 '신바람' [LCK]

기사입력 2023.06.24 17:2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의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디플러스 기아마저 꺾고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했다.

젠지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하며 1위를 공고히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3패(3승, 득실 +1)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1세트 젠지는 초반을 무난하게 보낸 뒤, 중반 이후 한타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흐름이 갈린건 17분 드래곤 전투였다. 3번째 드래곤을 확보하면서 한타에서 승리하고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

이미 드래곤 스택 압박을 넣고 있는 만큼 성장에서 앞선 젠지의 공세가 주목됐다. 첫 '내셔 남작 버프'까지 얻으면서 휘몰아친 젠지는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자신들의 물오른 폼을 알렸다.


2세트에서도 두 팀은 초반 치열한 접전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끈질긴 공방전 속 조금 더 우위를 점한 팀은 디플러스 기아다. 후반 경쟁력에서 힘이 되는 '드래곤 버프' 3개를 독식해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을 확보했다.

24분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한 디플러스 기아는 굳히기에 돌입했다. 젠지의 이니시는 '쇼메이커' 허수의 아지르 앞에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29분 전투 승리와 함께 적 넥서스로 향하며 1세트 패배를 되갚았다.

3세트에서도 두 팀은 근소한 격차로 대결했으나, 중반부터 미소를 지은 팀은 젠지였다. 젠지는 17분 경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가 날카롭게 진입하며 한타 대승을 만들고, 3번째 드래곤 버프를 확보했다.

젠지의 화끈한 경기력은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결국 젠지는 24분 한타 대승과 함께 넥서스를 완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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