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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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아내, '재벌집' 촬영장 여러 번 방문"…비밀 연애 티 냈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2 12: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영재가 송중기의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재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주인공 진도준의 아버지 진윤기 역을 맡아 송중기와 부자(父子) 호흡을 맞췄다. 

데뷔 23년 만에 '송중기 아빠'로 새 인생을 살고 있다는 김영재는 "어디 가면 '중기 아빠'라고 한다. 재벌집 끝나고 남도로 가족여행을 갔다. 숙소 사장님이 알아봐 주시고 자기가 대접을 해야 한다고 했다. 멸치쌉밥 집에서는 다랭이 마을 이장님이 제 번호를 따갔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제안을 받고 내가 할 수 있을까. 왜냐하면 나이 차이가 실제로는 10살 차이 밖에 안 난다. 그런데 아내가 송중기의 드라마 '착한 남자'로 태교를 했었다. 그리고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 생각하니까 당연히 내가 '중기 아빠다' 싶어서 일말의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중기가 전체 리딩 때 원래는 안 와도 됐다. 아역이 나오는 장면이라. 그런데 외국 스케줄 마치고 리딩 때 참석해서 인사를 해주는데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재벌집 막내아들' 회식자리 비화도 공개했다. 김영재는 "중기가 회식을 하자고 했는데 (이)성민이 형이 다른 데서 촬영 중이라 참석을 못 했다. 또 부산에서 촬영 중이라 선배님이 안 걸려서 못 왔다. 세 번째는 성민이 형이 드라마가 다 끝나고 '모이자'했다. 해서 다들 스케줄을 쪼개서 모였는데 성민이 형이 코로나19가 터져서 못 나왔다. 그래서 중기가 계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마침 (송중기의) 열애설이 터졌다. 그래서 그날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열애설 나기 전에 아내분이 촬영장에 여러 번 왔었다더라. 저는 몰랐다. 당시에는 아내분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고 그냥 스태프인 줄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1살 연상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를 했다. 지난 15일에는 팬카페를 통해 아내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득남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자신의 손가락을 잡고 있는 아들의 손이 담긴 사진과 함께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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