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5:14
연예

김준호 "너무 행복한데 막막"…아이 둘 육아에 정신 혼미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6.20 22: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슈돌' 김준호가 아이 둘 육아에 막막해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조리원에 있는 아내 대신 은우와 하루를 보내는 김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준호의 둘째 은동이가 첫 공개되기도 했다. 은우는 아빠의 관심을 동생에게 뺏길까 칭얼거렸고, 김준호는 오랜만에 아기를 안아보자 은우 때가 생각나지 않는 듯 '초보 아빠' 때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준호는 아이들이 동시에 울어 안절부절못했다. 생각만으로도 눈이 퀭해진 김준호는 "둘이 동시에 우니까 정말 막막함? 앞으로 집으로 돌아가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 텐데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확 왔던 것 같다. 멘탈이 완전히 나갔던 것 같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다행히 아이들은 모두 먹을 것을 쥐어주자 진정됐다. 은동이의 우유를 먹이던 김준호는 "너무 행복한데 막막하다"며 같이 울지만 말아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한바탕 육아 난리에 정신이 쏙 빠진 김준호와 아내. 두 사람은 아내가 미리 찾아뒀던 129 원칙을 참고해 무조건 스파르타식으로 밀어붙였던 지난 날의 육아법과는 달라진 육아를 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하지만 은우의 치과 검진 시기가 됐다며 같이 갔다오라는 아내의 말에는 당황했다. 하지만 아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어린이집 상담도 다녀와달라고 부탁했다.

김준호는 비록 본인도 아직 무서워하는 치과지만 은우와 함께 검진을 받으러 왔다. 치과에 와서야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은우는 눈물을 터뜨렸지만, 곧 씩씩하게 검진을 받았다. 너무 의젓한 모습에 소유진은 "은우 인생 2회차라는 소문이 들리던데 사실인가?"라며 놀라워했다.



은우의 검진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생후 19개월인데도 초기이지만 충치가 2개가 있다는 것이었다. 또 은우는 아직까지 쓰는 공갈 젖꼭지 때문에 앞니가 튀어나왔다며 가능한 한 빨리 공갈 젖꼭지를 떼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준호는 "충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적이었다. 왜냐면 관리를 한다고 했었고, 양치질도 잘 한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라며 "한편으로는 먹을 거 다 먹고 양치를 신경 써서 잘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먹는 걸 워낙 좋아하는 은우를 위해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