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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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 임신 5개월인데 가정폭력 피해…남편 최재림 사망 '눈길'

기사입력 2023.06.20 11: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임지연이 첫 등장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임지연은 지난 19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추상은 역으로 등장했다.

극중 상은(임지연 분)은 임신 5개월임에도 남편 윤범(최재림)에게 가정폭력을 당하고, 먹고 싶은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상은은 폭행으로 인해 멍투성이인 자신의 몸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윤범의 폭행을 녹화하는 등 지옥 같은 현실을 탈출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윤범의 사망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상은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또 주란(김태)과 상은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도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임지연은 상은을 연기하며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헝클어진 머리와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은 물론, 상습적인 폭행 피해로 인해 무기력함과 공허함을 느끼는 인물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

임지연은 화려하고, 강렬했던 이전 작품 속 캐릭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캐릭터 추상은을 통해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냈다. 이에 임지연이 펼쳐낼 추상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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