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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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짬뽕집 운영에 각종 취미까지 "61세 갓생러"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6.20 00:01 / 기사수정 2023.06.20 00:0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봉원이 짬뽕집 운영에 각종 취미도 즐기는 갓생러 라이프를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의 일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봉원은 자취방과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짬뽕가게로 출근을 했다. 이봉원은 영업 시작 전 직원들에게 식재료 체크를 잘하라고 얘기해두고는 직접 칼질과 웍질을 선보였다. 

그동안 6번이나 사업에 실패했던 이봉원은 7번째인 짬뽕 사업에 대해 아내 박미선이 기막혀 했다고 전했다. 이봉원은 박미선의 잔소리가 무서워 가게 오픈 이틀 전에 얘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봉원은 그럼에도 박미선이 밀어주고 이해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봉원은 "박여사가 이해심이 많은 사람이다. 좋다. 가게도 몇 번 왔었다"고 했다.

이봉원은 가게 상황을 둘러본 뒤 탁구장에 가서 탁구 강습을 받고 가게 오픈 시간에 맞춰서 복귀했다. 이봉원의 짬뽕집은 영업 전부터 웨이팅 손님이 있더니 오픈 10분 만에 만석이 됐다. 이봉원은 직접 서빙도 하고 가까운 곳은 배달도 가고 있었다. 

이봉원은 짬뽕집에 올인한 이유에 대해서는 "늘 가는 짬뽕집이 있었다. 속 풀러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짬뽕으로 하면 어떨까 싶었다. 중식 자격증 따고 한식 자격증도 땄다. 허리 수술로 가게를 두 달 쉬었는데도 손님들이 오시더라. 애정 가진만큼 따라 오더라. 유일하게 5년째 버티고 있는 게 이거다"라고 전했다.

점심영업을 마친 이봉원은 브레이크타임을 이용해 탁구에 이어 피아노 강습을 받았다. 이봉원은 다시 가게로 돌아와 저녁영업을 준비하던 중 아들의 전화를 받았다. 아들은 이봉원과 박미선의 결혼 30주년을 기념해 식사자리를 갖자고 했다.

이봉원은 짬뽕집 대박의 일등공신으로 자신과 함께 방학 때 꼭 와서 아르바이트 한다는 아들을 꼽았다. 이봉원은 아들에게 아르바이트비를 잘 챙겨주고 숙식도 다 제공해준다고 생색을 냈다. MC들은 아버지라면 숙식 제공은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이봉원은 저녁장사까지 끝내고는 헬스장으로 이동해 운동을 했다. 이봉원은 "움직일 수 있는데 왜 안 움직이느냐. 다쳐도 운동을 할 거다"라며 "내 만족이다. 보디프로필 한 번 해야지"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봉원은 김숙이 보디프로필을 박미선과 같이 찍는 건 어떤지 묻자 손사래를 쳤다. 김구라는 "박미선 씨도 원치 않는다"며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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