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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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전 결장' 손흥민, 엘살바도르전 '선발 출격 예고...경기 전 기자회견 참석

기사입력 2023.06.19 15:01 / 기사수정 2023.06.19 15:2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던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엘살바도르전 출격을 예고했다.

손흥민이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된 엘살바로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클린스만호와 페루의 6월 A매치 1차전에 결장했다. 

지난 5월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직후 손흥민은 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힌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고 다음 날 귀국했다. 



귀국 후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6월 5일부터 일찍 입국한 해외파 선수들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한 뒤 12일 부산에 소집했다. 

13일 손흥민의 스포츠 탈장 수술 소식이 알려지면서 손흥민의 페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고 결국 손흥민은 페루전에 결장했다. 당시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승규(알 샤밥)가 A매치에서 첫 주장 완장을 찼다. 

손흥민은 페루전 후 오픈 트레이닝 데이에서 밝은 모습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뒤이어 18일 대전에 재소집된 뒤 훈련에서도 그는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했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진행한 뒤 손흥민의 기자회견 참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엘살바도르전에선 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해졌다. 

손흥민은 페루전 직후 믹스드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와 상의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너무 아쉽다. 부산에 4년 만에 왔는데 나도 분명히 경기장에서 내가 제일 잘하는 것, 좋아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러지 못해 아쉽다. 화요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그때까지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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