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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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안재현, ♥백진희 위해 진짜 애아빠 정의제와 주먹다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18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정의제에게 안재현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25회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공태경(안재현)을 지키기 위해 김준하(정의제)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오연두와 공태경을 마주쳤고, "오연두. 얼굴 좋아보이네. 공태경이 잘해주나 봐"라며 아는 척했다. 오연두는 "난 다 끝난 사람이랑 말 섞기 싫어. 다시는 나 아는 척하지 마"라며 돌아섰다.



이후 김준하는 공찬식(선우재덕)과 공천명(최대철)과 골프를 쳤고, 그 자리에 공태경을 초대했다. 공태경은 오연두의 만류에도 김준하를 만나러 갔다. 이때 김준하는 "마지막 연애에 너무 크게 상처를 입어서요.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어요. 돌아올 거라 믿었는데 결국 절 버리더군요. 입국해서 우연히 그 커플을 만났는데 아주 행복해보이더라고요. 근데 제가 그 여자를 너무 많이 사랑했나 봐요. 그 여자 남편이 버젓이 옆에 있는데도 그 여자를 확 뺏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잖아요"라며 털어놨다.

공태경은 "누굴 뺏어"라며 독설했고, 김준하는 "제가 괜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흐렸네요"라며 신경전을 벌였고, 공태경은 "제가 여성분 소개해드릴까요? 다 가지신 분이 지난 인연에 목맬 필요 있습니까? 남의 여자한테 미련 떠는 거 남들이 불쌍하고 찌질하다고 오해해요"라며 쏘아붙였다.

공태경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김준하는 공태경을 따라가 주먹을 날렸다. 김준하는 "내기할래? 오연두가 나랑 만나는지 안 만나는지"라며 분노했고, 공태경은 "오연두는 너랑 절대로 안 만나지. 너라면 질색팔색하는데"라며 무시했다.



특히 김준하는 오연두에게 공태경의 심기가 불편할 거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오연두는 김준하에게 먼저 연락했고, 다음날 그를 만났다.

김준하는 "내가 보낸 문자 때문이지. 그거 네가 나 부르라고 일부러 보낸 거야. 그렇게 일부러 자극 안 하면 네가 나 안 만나줄 거잖아. 그 자식만 아니면 넌 날 기다려줬을 거야"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연두는 "꿈 깨. 그 사람 없었어도 난 너 버렸어. 그러니까 그 사람 주위에 나타나지 마. 괴롭히지도 마"라며 당부했고, 김준하는 "너 공태경 진짜 사랑하나 보네?"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오연두는 "어. 사랑해. 전에도 말했듯이 나 아는 척하지 마"라며 선을 그었고, 김준하는 "싫은데. 네가 공태경이랑 있는 걸 보면 질투 나서 널 모른 척할 수가 없어"라며 매달렸다. 이때 공태경이 나타났고, 공태경과 김준하가 오연두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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