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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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변으로 장난을?…母 "♥이상화도 놀라 기겁해" 한숨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3.06.16 17:31 / 기사수정 2023.06.16 17:3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금쪽상담소' 강남의 심각한 장난이 밝혀진다.

23일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강남과 강남의 모친 권명숙이 출연해 사연을 공개한다.

이날 권명숙은 "왜 이렇게 엄마 말을 안 듣는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좋게 말하면 안 듣는다"며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도 그대로인 아들에 대해 토로했다.

강남은 모친에게 끊임없이 장난치는 이유에 대해 "엄마가 절 이렇게 만들었다. 어른스럽게 대처했다면 안 그럴텐데, 엄마가 리액션이 좋다. 그래서 장난을 더 치고 싶었고 그게 지속되니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엄마에게 끊임없이 장난치는 강남의 일상이 공개됐고, 이윤지와 박나래는 질색하며 "너무 귀찮다", "초등학생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권명숙은 "강남네 부부가 4층에 살고 제가 3층에 사는데, 강남이 제가 잘 때 몰래 와서 소리를 막 지르더라. 제가 너무 놀라서 일어난 다음 막 때렸다"며 "아들 혼자 있으면 올라가겠는데 며느리가 있어서 올라가지도 못 한다. 며칠 전 잠을 못잔 적이 있었다"고 장난에 피해를 입어도 혼내지 못하는 상황을 밝혔다.

엄마에게 장난 치는 이유에 대해 강남은 "모르겠다. 심심해서 그랬다"며 당시 상황을 그대로 따라해 모두의 한숨을 자아냈다.

또한 '엄마가 가장 싫어한 장난'을 묻자 강남은 "엄마가 비위가 약하다. 내가 봤던 사람 중 제일 약하다. 큰 일을 보고 변기 뚜껑을 닫아두면 한 시간 쯤 뒤에 엄마 비명이 들린다. 이 짓을 3년 정도 한 것 같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장난을 밝혔다.



권명숙은 "그 이야기를 왜 하냐. 상화도 놀라서 '오빠 왜 그래'하고 기겁을 했다. 정말 너무 싫다. 이 이야기를 하기도 싫다"며 토로했다.

'성인 되고 한 장난이냐'며 기겁하는 패널들에 강남은 "그렇다. 성인 되고 나서다"라고 이야기하며 "엄마는 화장실 변기뚜껑이 닫혀있으면 못 들어간다"며 자신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모친의 일상을 언급했다.

정형돈은 '지금 36살이다'라는 강남의 말에 "철이 없다"며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 모자의 사연과 오은영의 솔루션은 21일 오후 9시 30분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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