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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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시작' 토트넘, 페리시치 대표팀 동료 베테랑 MF 노린다

기사입력 2023.06.13 1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새 감독과 리빌딩을 준비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베테랑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지난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인터 밀란 미드필더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바르셀로나가 브로조비치를 노리고 있다"라면서 동시에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첼시 등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브로조비치는 2012년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했고 이후 활약을 바탕으로 2015년 1월 인터 밀란에 임대 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공간을 커버하고 수비진을 보호하는 능력을 타고난 브로조비치는 인터 밀란은 물론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빛났다. 



인터 밀란에선 세리에A 우승(2020/21),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2021/22, 2022/23)를 차지했고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선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이라는 성적을 냈다. 

토트넘은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 두 명밖에 없다. 비수마는 지금 주전급 전력으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사르는 여전히 성장이 필요한 어린 선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변화의 시작을 앞둔 토트넘은 베테랑 브로조비치가 합류한다면 경기 영향력은 물론 두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력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브로조비치가 토트넘으로 오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동료인 이반 페리시치와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이적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페리시치가 잔류할 경우 두 선수의 호흡도 기대할 수 있다. 
 

사진=AP,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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