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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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호텔 숙박"…'불륜설' 히로스에 료코, 광고 삭제·영화 제작 연기 [엑's 재팬]

기사입력 2023.06.10 16:48 / 기사수정 2023.06.10 16: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일본 톱 여배우로 활동 중인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 후 광고와 방송, 영화계 등에서 그의 흔적이 지워지고 있다.

일본 유명 맥주 광고 측은 최근 히로스에 료코가 출연 중인 광고를 삭제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히로스에 료코의 모습은 볼 수 없으며, 맥주 광고 측은 이에 대해 "히로스에 료코와 관련된 논란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상품의 가치를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광고를 삭제한 이유를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을 통해 히로스에 료코가 4년 연속으로 미슐랭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 불륜 관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특히 히로스에 료코가 셰프와 같은 호텔에 숙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불륜설에 힘을 실었고, 이에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도록 엄중히 주의를 줬다. 소란을 일으킨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스캔들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아 논란을 키웠다.

광고 삭제에 이어 2024년 개봉 예정이었던 히로스에 료코 주연 영화의 제작도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 스포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6월 중순경 크랭크인 예정을 목표로 촬영 준비에 한창이었지만,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 스캔들로 모든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0년 생인 히로스에 료코는 1994년 제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로 데뷔했다. 영화 '철도원' '비밀' ' 하나와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한 일본의 대표 배우다.

2003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 후 2008년 이혼한 히로스에 료코는 2010년 10월 현재 남편 캔들 준과 재혼해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사진 = 영화 스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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