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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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유희열, 안테나 2대 주주 복귀…'지분 21%' 32억 투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10 13:15 / 기사수정 2023.06.10 13: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예기획사 안테나의 대표이사 겸 작곡가 유희열이 자사 지분을 사들이며 2대 주주로 복귀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희열은 지난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로부터 안테나의 지분 21.37%(2786주)를 31억9972만1000 원(주당 114만8500 원)에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랐다.

당초 안테나의 지분 100%를 갖고 있던 카카오엔터의 보유 주식 수는 7553주(57.93%)로 감소했고, 나머지 20.7%의 지분은 유희열이 아닌 제 3자에게 넘어갔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1년 5월 유희열이 갖고 있던 지분 19%를 포함, 지분 100%를 100억원 대에 인수한 바 있다. 

유희열은 지난 해 7월 작곡가 故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13년 간 진행하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 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당시 유희열은 "그동안 쏟아졌던 수많은 상황을 보며 제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사과했고,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제기되는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안테나에는 유재석과 미주, 이상순·이효리를 비롯해 정승환, 루시드폴, 권진아, 정재형, 샘김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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