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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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태용, 음치 고백? "내 목소리 상업적이지 않아" (목요일밤)

기사입력 2023.06.09 21:07 / 기사수정 2023.06.09 21:0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엔시티(NCT) 멤버 태용이 자신을 '음치'라고 일컬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NCT 태용, 너무 귀여운데 애교를 부릴 수 없어 힘들다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현아는 태용의 솔로 신곡 '샤랄라(SHALALA)' 챌린지를 배워보며 "곡이 너무 좋다. 이번 곡도 프로듀싱한 거 아니냐. 너무 다 가지면 나는 어떡하냐"며 그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조현아가 "못 하는 게 뭐냐"고 묻자, 태용은 "저 은근 노래 못한다. 약간 음치 끼가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태용은 "연습하면 괜찮은데, 시창청음 같은 거 하면 아예 모른다"며 토로했다. 

"고음 내는 게 고민이냐"고 조현아가 궁금해하자, 태용은 "제가 만든 곡들을 라이브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 곡을 들고 가서 레슨을 받은 적도 있다"며 "선생님께 '발성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물었는데 그때 당시 선생님이 '태용아,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봐'라고 하셔서 아직도 좀 잘 모르겠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태용을 위한 '고음 테스트'에 나섰다.

하지만 태용은 자신의 걱정과 달리, 조현아의 '고음 테스트'를 가뿐히 통과했다. 이에 조현아는 "보통 남자 고음이 '라'까지 나는데 태용은 '시'까지 내셨다"며 "뭘 부르고 싶은 거냐. 소찬휘의 '티얼스(Tears)'를 부르고 싶은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용은 머쓱한 듯 웃으며 "근데 저는 그걸 안다. 내 목소리는 상업적이지 않다. 하고 싶은 대로 노래를 부르면 목이 빨리 쉰다"고 이야기했다. 

조현아는 "말투가 음역대 올리는데 최고다. 아침부터 말을 높게 해봐라"라며 "이렇게 계속 말하면 사람들은 꼴 보기 싫어하는데, 고음은 진짜 잘된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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