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6.05 17: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잔나비 최정훈이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친형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아들들의 봄소풍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잔나비의 최정훈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이날 최정훈은 "학창 시절 엄청난 관종이었다"는 의혹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심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에 신동엽은 "저도 학창 시절에 베이스 기타를 쳤는데 괜히 (기타) 가방을 메고 다녔다"고 공감했다. 최정훈은 "수학 학원 갈 때도 기타 가방에다가 수학 공책을 넣고 다녔다"며 "걸을 때도 그냥 걷지 않고, 괜히 기타 있는 척 걸었다. 관심받는 걸 워낙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최정훈의 관종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수학여행 가기 4~5일 전에 축구하다 팔이 부러졌는데 노래가 너무 부르고 싶어서 어머니한테 '노래 부르고 싶은데 수학여행 가도 되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이 "(학교에)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냐"고 허를 찌르자, 최정훈은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서장훈은 "남고였으면 안 갔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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