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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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엄정화 든든한 子 존재감…조아람 임신 언급에 '깜짝' (닥터 차정숙)

기사입력 2023.06.05 08:5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닥터 차정숙’ 송지호가 엄정화와 훈훈한 모자(母子)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송지호는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최종회에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날 서정민(송지호 분)은 가족들과의 위기부터 여자친구 전소라(조아람)와의 불안한 관계까지 극복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정민은 엄마 차정숙(엄정화)이 다시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해야 한다는 소식을 듣자 의사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송지호는 엄마의 건강 악화를 바라보는 아들의 마음이 타들어 가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정민은 병원에서 로이킴(민우혁)이 정숙을 위해 간 공여자 검사를 받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간 이식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서정민은 어안이 벙벙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극 말미 서정민은 전소라의 임신 테스트기 소식을 접하게 된 뒤 놀람 반 기쁨 반의 반응을 보였다. 임신 테스트기는 한 줄이었지만 소라의 돌직구 사랑 고백이 이어졌다.

이에 서정민은 “순식간에 우리 아이가 왔다 갔어. 보고 싶다!”고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소라와 정민의 서로를 향한 후진 없는 직진 애정 표현은 이 둘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암시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송지호는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닥터 차정숙’에서 서정민 역에 완벽히 녹아들며 안방극장을 웃음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로 호연을 펼치는 배우 송지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닥터 차정숙'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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