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6.02 10:00 / 기사수정 2023.06.02 13: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따라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거론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이를 부정했다.
벤제마는 2일(한국시간)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카시노에서 진행된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시상식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마르카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보낸 선수에게 수여하는 마르카 레옌다 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벤제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그는 사우디 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부터 역대급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언론 쪽에선 알 이티하드가 벤제마에게 연봉 1억 유로(약 1415억원) 수준의 계약을 벤제마에게 건넸으며, 연봉 이외에도 광고와 초상권, 자녀 교육 문제 해결까지 나서며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사우디의 적극적인 행보에 벤제마도 흔들렸고 레알 동료이기도 했던 호날두와 상의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결국 사우디 이적으로 기울고 있다는 소식이 프랑스 쪽 보도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벤제마는 레알 이사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라며 레알과 벤제마의 회담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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