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6.01 10:23 / 기사수정 2023.06.01 10:2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류필립이 아내 미나의 노래실력을 냉철히 평가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내가 중3때 와이프는 월드컵 가수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미나는 엑스포 축제 공연차 남편 류필립과 대전을 찾았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미나는 "무대에서 날아다니겠다"며 굳센 의지를 보였다. 그는 "굽도 안 높은 걸로 신었다. 근데 배가 보이는 옷이라 에너지 넘치게 (무대를) 할지, 아니면 굶고 날씬하게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이 "똥배 좀 나와도 된다"고 응원을 북돋웠지만, 미나는 "똥배는 없다"면서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을 폭발시켰다. 그러던 중 류필립은 "여보, 제스처가 너무 올드스쿨 같다. 좀 세련되게 해봐라"라고 콕 집었고, 미나는 "뭔 올드냐. 제시 무대할 때 손짓이랑 비슷하게 했다. 갑자기 아이돌 춤출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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