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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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ERA 7.71→2군행' 광주 토르 한 턴 쉰다…롯데전 대체 선발은?

기사입력 2023.05.30 17:4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 시간을 갖는 KIA 타이거즈 에이스 숀 앤더슨(29). 대체 선발 가동이 불가피해졌다.

KIA 1선발 앤더슨은 지난 2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며 퓨처스리그로 이동했다. 지난 4월 6경기에서 3승 2패 38⅓이닝 27탈삼진 평균자책점 2.58 맹위를 떨쳤던 앤더슨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앤더슨은 5월 4경기에서 3패 16⅓이닝 평균자책점 7.71 난조를 겪었다.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도 없었고,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8일 광주 LG전에서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6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30일 광주 KT전에 앞서 김종국 KIA 감독은 "앤더슨은 한 턴 쉬는 느낌이다. 토요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는데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한 턴 쉰 다음에 콜업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꾸준히 많은 이닝을 던진 앤더슨에게 한숨 돌릴 시간을 주는 셈이다. 김 감독은 "컨디션이 많이 떨어져 보였는데 조금 기다려 봤다. 지금 휴식이 필요하다. 미국에서 많은 이닝을 계속 던져본 경험이 없다. 한 턴 쉰다는 느낌으로 내려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앤더슨과 함께 마무리투수 정해영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김재열, 황동하, 곽도규가 1군 명단에 합류했다.

로테이션상 앤더슨의 다음 등판은 내달 3일 사직 롯데전이다. 대체 선발은 누가 될까. 김 감독은 "토요일(사직 롯데전) 선발투수가 비어있다. 1군에 있는 (김)유신이, (황)동하, (김)재열이 상태를 확인해서 한 명을 선발투수로 내보낼 생각이다"라며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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