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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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양키스전서 안타 포함 '3출루 3득점'…샌디에이고는 7-10 패배

기사입력 2023.05.29 10:00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3출루 경기를 펼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부상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고,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42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1사에서 볼넷을 얻어낸 뒤 시즌 7호 도루까지 성공했고, 2사 2루에서 호세 아소카르의 중전 안타 때 홈을 파고들어 팀에 점수를 안겼다. 

여기에 상대의 송구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2루에 도착했던 타자주자 아소카르도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렸고, 팀에 3-1 리드를 안겼다.

김하성은 7회초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1루를 밟았고다. 투수 교체 후 후속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9회초에는 볼넷 이후 브렛 설리반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을 올렸다.

출루할 때마다 득점으로 연결시킨 김하성의 분전에도 팀은 7-10으로 패배했다.

3회말에만 7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콜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다르빗슈 유는 2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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