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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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송중기 결혼식? 가족인데 초대 안 하면 서운"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3.05.24 15: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남희가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를 언급했다.

김남희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종영한 '패밀리'에서 김남희는 극중 유라(장나라 분)의 과거 킬러 동료 조태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였던 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와 혼란스러움을 더했다.

김남희는 '패밀리'에 앞서 tvN '미스터 선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 등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이성민)의 장손 진성준 역할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진도준 역의 송중기와 승계 전쟁을 벌이며 대립하는 모습으로 극을 이끌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후, 송중기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 지난 1월 재혼 소식에 이어 2세를 임신했음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혼 소식에 대해 알았냐고 묻자 김남희는 "몰랐다"고 답했다. 그는 "저희 '재벌집 막내아들'이 꽤 길게 촬영했었다. 1년도 넘게 했는데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근데 끝나자마자 그 얘기가 바로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 입장에서, 방송에 영향을 주면 안 되니까 '방송이 되고 정리가 될 때쯤 솔직하게 공개 열애를 하고 결혼 소식을 밝히자'고 생각하지 않으셨을까 싶다. 영향력이 큰 배우이지 않나. 촬영, 방송 중에 그런 기사 가 나오면 분명히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남희는 "그런 걸 좀 고려해서 정리할 건 정리하고 공식화하셨던 것 같다. 그 전까지 배우들은, 아니 저만 몰랐을 수도 있고 더 친했던 배우들은 알았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전혀 몰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송중기는 현재 2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후 결혼식을 예고했던 바. 초대를 기대하냐는 질문에 김남희는 "안 불러주면 서운할 것 같긴 하다. 그래도 가족인데, 우리가 1년을 넘게 가족처럼 살았는데 가족들은 다 불러줘야 하지 않나 싶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한편, 김남희는 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가스라이팅'에 출연한다.

사진=뉴웨이컴퍼니,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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