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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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혼외자'까지…엄정화, 배신감+충격에 오열 (닥터 차정숙)[종합]

기사입력 2023.05.15 00: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김병철의 혼외자 존재를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차정숙(엄정화)이 서인호(김병철)와 최승희(명세빈)의 관계를 모두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호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정숙이 자신의 아내라는 사실을 병원 사람들 앞에서 밝혔다. 서인호와 차정숙의 관계는 병원 내부까지 다 퍼지게 됐고, 두 사람은 그동안 숨겨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로이킴(민우혁)의 마음은 좋지 않았다. 로이킴은 서인호의 외도 사실을 알면서도 가정을 지키려는 차정숙을 향해 응원하면서도 "제가 선생님 친구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언제든 기댈 사람이 필요하면 달려가겠다. 그게 어디든"이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차정숙은 만취한 서인호를 집에 데려다주고 나서는 길에 최승희의 팔찌를 발견했다. 이후 최승희가 남긴 이별 암시 글을 확인한 차정숙은 마음이 더욱 복잡해졌다. 



그러던 중 차정숙은 최승희와 서인호가 함께 어디론가 급하게 가는 모습을 발견했다. 차정숙은 두 사람의 차를 미행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응급실로, 그곳에는 최승희의 딸 최은서(소이란)가 팔에 깁스를 한 모습으로 있었다. 

서인호는 최은서에게 "아빠에게 어떻게 하다 다쳤는지 말해보라"고 말했다. 최은서는 "말하면 아빠 입장이 곤란해질 것"이라며 "서이랑(이서연)이 이렇게 했다"라고 소리쳤다. 

서인호를 향해 '아빠'라고 부르는 최은서의 말을 몰래 듣고 있던 차정숙은 충격에 휩싸여 오열했다. 서인호와 최승희 사이 혼외자의 존재를 직접 확인하게 된 순간이었기 때문.  

차정숙은 힘이 다 빠진 채 병원 앞에 앉아 있었다. 잠시 뒤 차정숙 앞으로 전소라(조아람)가 나타나 "안들어가냐" 물었고, 차정숙은 "들어가면 숨을 못 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에 전소라는 자신의 오픈카를 타고 드라이브 가자고 제안했다. 전소라는 차정숙에게 "무슨 일 있는지 알 것 같다. 죽여버리고 싶지 않냐"라며 서인호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는 듯 이야기했다. 

차정숙은 깜짝 놀라 할 말을 잃었다. 이때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오픈카를 열어둔 채 달리던 두 사람은 그대로 비를 맞았다. 당황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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