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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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자연 위엄에 '감탄 또 감탄'...10주년 여행 막 올랐다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13 06: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몽골 대자연의 위엄에 연신 감탄을 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멤버들이 10주년 기념 몽골 패키지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몽골에서의 첫 코스였던 울란바토르 시장에서 나와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게 됐다. 멤버들은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다.
 
전현무와 키가 튀김만두 호쇼르를 사러 나갔다. 기안84는 다른 쪽에서 파는 꼬치구이를 보고는 총무인 키에게 달려가 돈을 조금만 달라고 했다. 기안84는 키에게 받은 돈으로 꼬치구이 1개를 주문했다. 

 

호쇼르를 사러 간 전현무와 키를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꼬치구이를 한입씩 맛봤다. 멤버들은 정신없이 먹다가 뒤늦게 전현무와 키가 생각났는지 난감해 했다. 안 그래도 전현무가 남겨달라고 했다는 것.

멤버들은 1개 더 시키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탓에 그냥 가기로 했다. 박나래는 "빨리 은폐하고 가자"며 꼬치구이가 맛이 없었던 것으로 입을 모으자고 했다. 그 사이 전현무와 키는 호쇼르를 받아 멤버들한테 갔다.

멤버들은 호쇼르를 먹고 감탄을 하느라 바빴다. 기안84는 "몽골에서 먹은 것 중에 1등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키는 "충격이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안 좋아할 수 없는 요리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안에는 육전이었다. 들숨에 호떡, 내뱉으면 양고기 향이 난다"고 호쇼르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휴게소 먹방을 마친 멤버들은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나온 흙바닥 비포장도로 진입에 당황했다. 멤버들은 앞서 먹은 호쇼르가 튀어나올 정도로 소리를 질렀다. 코드쿤스트는 휴대폰을 들고 무서워하는 멤버들을 촬영하는 여유를 보였다.
 
김광규는 차 안에 고성이 난무하는 와중에 "10주년 동안 뭘 잘못했는지 생각해 보자"고 소리쳤다. 전현무는 김광규의 말에 "결혼 못한 거"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오프로드를 뚫고 숙소 게르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마침 해가 지는 몽골 자연의 풍경에 "외계 행성 같다"면서 넋이 나간 얼굴로 둘러봤다.

전현무는 "내가 몽골 안 왔으면 이런 광경을 못 봤겠구나 싶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소리도 안 들린다. 태어나서 이렇게 시야가 트여봤던 적이 처음인 것 같다"고 했다. 이장우는 "대자연 위에 있으니 내가 한낱 미미한 존재구나 이런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몽골이 약간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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