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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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마이 데드 바디' 허광한 "극중 노출씬? 신경 안 썼는데…'왜 찍었을까' 현타와"

기사입력 2023.05.12 16: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허광한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마크몰에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감독 청웨이하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허광한과 청웨이하오 감독, 진바이런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 분)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허광한은 "(제가 맡은) 캐릭터도 처음 시도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스토리 자체도 현 시대의 이슈를 다루고 있어서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경찰을 연기하게 되었는데,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인물이 두터워야 한다는 가이드를 받았다. 저 또한 근육량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증량하는 데 힘을 썼다"며 "제게는 코미디가 큰 도전이었고, 리듬을 맞춰야 했는데 좀 어려웠다. 감독님을 비롯해 유명한 배우들과 창작활동을 한 것이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극중 노출신에 대해서 "사실 노출신 찍을 당시에는 역할에 집중했기 때문에 신경쓴 게 없었다. 자연스럽게 흘러갔다"면서 "그런데 영화를 볼 때 내심 '이걸 왜 찍었을까' 현타가 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 예정이다.

사진= ㈜원더스튜디오, ㈜리안컨텐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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