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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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지난해부터 아내와 불화…이별수 있다" 점사

기사입력 2023.05.11 14:01 / 기사수정 2023.05.12 18:0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정환이 최근 아내와 불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 엔터테인먼트'에는 '신정환vs만신들! 뎅기열부터 도박까지 속 시원히 털었다! #시대의대만신들 시즌5'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정환은 "그래도 여기 나온 게 용기인 것 같다"는 말에 "더 이상 갈 데가 없다. 나오니까 생각보다 부드러운 분위기라 다행인 것 같다"라고 안심했다. 

한 만신은 신정환에게 "서너 번 죽을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신정환은 "중학교 때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고, 자전거 사고가 크게 나서 응급실에 실려갔다. 또 바이크 사고가 나서 다리가 절단 날 뻔했다. 잘렸던 다리를 봉합해서 제 오른쪽 다리가 짧다"고 놀라워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오랜 공백기를 보냈다.

그는 "그 (뎅기)열로도 죽을 뻔했다. 당시에 사고 치고 뉴스에 났는데 마침 필리핀에 친한 형님이 전화가 왔다. 그 형님이 '마침 뎅기열이 유행이야, 일단은 뎅기열이라고 해라'라고 했었다. 얼마 전에 제가 하는 방송에서 그 형님과 전화를 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도와주려고 했는데 미안하다'고 했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신정환은 도박을 끊었냐는 질문에 "그 어렵다는 담배랑 같이 (도박도) 끊었다. 12년째"라고 강조했다.



순수 만신은 "이 길까지 노력 없이 오진 않았다. 저절로 풀린 운은 아니다. 그때로 돌아가라면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본래는 31살부터 풀려야 하는데 안 됐다. 그쯤에 집안에 산소를 만졌다거나 그런 일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아버지가 장남 아닌 장남 노릇을 하셨을 거다. 아버지 영향으로 본인이 귀한 자손이니까 영향이 왔다. 또 본인은 인덕이 너무 없다. 나락으로 떨어질 때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없다. 바보같이 누구 믿지 말고 독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낯도 가리고 겁도 많은 사람이다. 안 좋은 곳으로 손을 뻗쳐보지 않았나 싶다"고 점사를 봤다. 

고상만신은 "저는 정환 씨를 보면서 어머니가 많이 떠오른다. 어머니가 불교 신자인데 본인을 위해서 굉장히 많이 빌었다. 그리고 잘 나갈 때 조심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했다. 가장 중요한 게 좋은 머리와 추진력도 좋은데 머리만 있고 꼬리는 없다. 마무리를 제대로 못한다"고 전했다.

그는 "안 되는 일은 숨어버리거나 회피한다. 다른 방법을 자꾸 찾으려고 한다"며 "올해는 운이 바뀔 거다. 사람 주변 사람 정리가 된다. 본인이 누구를 둘 것이냐. 다만 떨어지는 사람은 잡지 마라. 그 사람은 내 사람 아니다. 새로 다가오는 사람들 중 귀인이 있다. 운이 바뀌면서 좋은 방향으로 올라갈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젠틀만신 또한 "산소를 없앴거나 파묘를 한 형상이 보인다"며 조상의 산소를 언급했다. 그러자 신정환은 "선친 묘를 삼촌이 다 (가족묘로) 이장을 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젠틀만신은 "(신정환이) 쓸데없는 의리와 고집이 있다. 그런데 의리를 지킬 사람한테 지켜야 하는데 사람의 옥석을 가리지 못한다. 주변 사람 정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점을 본 적이 없다고 했지만 집안에 신줄이 있다. 또 가족들 중에 자살을 한 영가가 있다"고 추측했다. 



촌철만신은 "어릴 때부터 건강이 안 좋았다.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겨야 한다. 명땜하느라고 자꾸 시끄러운 형상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엔 정말 고생은 하지 않았다. 타고난 복이 있다. 다이아몬드 수저의 풍족한 유년 시절을 보냈을 것 같다. 그런데 집안 풍파가 시끄러워서 마음 속에 외로움이 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이 다 없어지고 내가 벌어야 하는 형상이다. 돈을 벌어도 또 시끄러운 일이 반복된다. 본인은 남자인데도 외가에서 많이 돕는데 외가가 엉망이 됐다. 어머니조차도 외가가 빨리 끊겨서 외로움이 많으셨다. 그렇다고 아버지가 어머니를 안고 사는 성격도 아니다. 부모님이 이별할 상극의 사주라 바깥으로 돌 수밖에 없었다. 학업 줄도 없다. 공부 패는 14~15살에 집어던졌다. 그래도 남한테 험하고 치사한 짓은 안 하고 살지 않았다"고 했다. 

지혜만신은 "언제쯤 잘 되느냐가 관건인데 전생에 죄가 있다. 전생에 여자였는데 꽃과 나무를 꺾어 생명을 빼앗은 죄가 있다. 옥황상제님이 죄를 물어 산으로 내쫓았다. 적어도 53세가 되면 전생의 죄를 다 갚는다. 그래도 지금 많이 좋아질 시기로 가고 있다. 또 관재나 소송이 늘 따라다니는 사람이다"고 전했다.

그는 "잘해도 못해도 누명을 쓰고 못해도 누명을 쓴다. 늘 방패막이가 돼야 하는데 그걸 못했다. 서서히 예열을 하다 보면 53세가 되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의 마음에 용서가 꽃 피는 시기다. 반드시 한 번은 다시 일어나는 기회를 주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이르긴 하지만 슬슬 방송에 내 얼굴을 비추고 나오는데 이제는 다시 화살이 돌아온다 해도 버틸 수 있는 아량이 있다. 견디면 53세가 되면 너무 멋진 사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용기 내라고 하고 싶다"고 응원했다. 

강단만신은 "지나간 과거는 어쨌든 간에 2~3년 전부터 꿈틀꿈틀 좋은 기운이 들어오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고민이 됐을 텐데 한 가지, 진정성만 보여주면 될 것 같다. 먹고 사는 건 배고프게 살지는 않는다. 어떻게든 산다"고 말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시기는 올해다. 본인 스스로 발목을 묶어놓은 인생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5~60대는 점잖게 여유롭게 멋있게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 본다. 그리고 지금은 혼자가 아니지 않나. 그런데 지난해 아내와 자주 싸운다. 다툼이 있어도 접어라. 노후에 이별수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서로 더 잘해라"라고 했다. 신정환은 "맞다"며 크게 당황했다. 

점사를 본 뒤 신정환은 "태어나서 방송하면서 이렇게 아무 말 안하고 끄덕 거린게 처음이다. 여섯분의 점사를 되뇌다 보니까 너무 잘 맞아서 정신이 살짝 나갔다 왔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아까 산소 이야기한 것도 맞다. 그리고 어머니 이야기도 공감이 됐다. 저희 어머니가 중학교 때부터 비싸다는 일류 대학 나온 과외 선생을 8명을 바꿨다. 어머니가 절을 엄청 열심히 다니셨다"며 먹먹함을 드러냈다. 

또한 신정환은 "저희 아버지가 IMF 전까지 건설 쪽을 하셔서 승승장구했다. 주변희 집이 제일 잘 산다고 했다. 그리고 몸이 안 좋아서 학교를 1년 쉬었다. 초등학교 때 급성 신장염을 앓았다. 초등학생인데 소변이 콜라색이 나와서 큰일 난 적이 있었다. 어머니도 외가와 사이가 안 좋다. 왕래가 없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와이프가 본인을 구제를 했다. 말을 잘 들어라. 좋아서 결혼해도 13년이면 지칠 때가 됐다"는 만신들의 말에 "잘하고 있다. 지금 장모님 면담하는 기분이다"며 고개를 숙였다. 만신들은 "운이 바뀔 때 무언가를 잃어야 변화가 일어난다. 안 싸우고 잘 넘어가는 게 내 운을 좋아지게 하는 비법이다"며 아내와의 사이에 신경을 쓰라고 조언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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