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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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황재균' 결혼 후 또 주춤…슬럼프 겨우 극복했는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05 19:52 / 기사수정 2023.05.05 19:5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지연이 활동 복귀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연은 최근 활동에 대한 솔직한 마음이 담긴 글을 남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 팬이 지연에게 전한 "활동해주면 좋겠지만 언니가 만족할 때까지 천천히 해줘도 기다릴 수 있다 그러니까 서두르지 마요"라는 메시지에 답을 남긴 것. 

지연은 "먼저 회사도 찾고 열심히 준비해봐야죠 저도 안 하고 싶어서 쉬고 있는 게 아니야 하고 싶을 때 내 마음대로 안 될 때가 있잖아요? 그냥 그런 시기인가 보다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에요 이렇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감동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뿐 아니라 활동 계획이 없는지 묻는 팬의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네요 저도 빨리 하고 싶어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엿보였다. 또 과거 활동 이야기, 추억 등을 팬들과 나누며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네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야죠"라는 말로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지연은 지난해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던 바. 지난 2007년 배우로 첫 데뷔, 2009년부터 그룹 티아라로 정식 데뷔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펼쳐온 지연은 결혼 이후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결혼식을 올린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월 영화 '강남좀비'가 개봉하며 열일 행보를 드러내기도. 또 지난 3월에는 황재균과의 배구장 데이트가 포착, 신혼 부부의 달달한 근황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결혼 이후 인생 2막 시작을 알린 지연의 다음 행보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래에 대한 걱정과 현재 상황에 대한 답답한 심경을 엿보여 팬들의 걱정을 이끌어냈다. 

지연은 과거 배우와 가수 활동을 넘나드는 과정에서 수 년 간 슬럼프를 겪었던 바. 지난 2019년 한 작품 종영 인터뷰에서 지연은 티아라 활동이 끝난 지난 2017년 이후 슬럼프가 찾아왔다면서 "2년 정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결혼과 함께 새출발을 기대했던 지연의 다소 안타까운 상황이 대중의 응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연이 과거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가수이자 배우로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온 것처럼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빛낼 만한 활동으로 대중 앞에 당당하게 설 날을 응원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연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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