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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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 흡연 쿨하게 인정 "'쇼미' 할 때는 안 피웠는데…" (빨아빠리뽀)

기사입력 2023.05.03 18:00 / 기사수정 2023.05.03 18:0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래퍼 미란이가 흡연 사실을 쿨하게 인정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는 '욕 뱉을 때마다 팬 1000명씩 빠져나가는 래퍼 미란이'라는 제목의 '빨아빠리뽀' 5화 영상이 공개됐다.



'빨아빠리뽀' 의뢰 이유를 묻자 미란이는 "얼굴이 착하다. 힙합이라는 장르 자체는 카리스마, 포스에서 나오는 매력이 있다. 나는 진심을 다해서 멋, 진실성, 진지함을 보여주는데 사람들은 그걸 원하지 않는 느낌이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미란이는 무표정일 때와 웃을 때 느낌이 달라진다고. 미란이가 웃는 모습을 보고 다나카는 "이빨이 왜 그렇게 많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미란이는 "했다"라며 라미네이트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란이는 "곡을 만들 때 그걸 생각하게 되더라. 팬들한테 무섭다고 연락이 온다. 처음에 'VVS'랑 'Daisy'는 희망적인 곡이다. 그걸로 사랑받고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런 모습이 계속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며 스스로의 만족과 반대되는 대중의 반응을 언급했다. 

대화 도중 미란이가 기침을 하자 다나카는 자신의 옷에서 털이 빠져서 그런 거냐며 사과했다. 계속해서 기침을 하는 미란이에게 다나카는 "담배 끊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란이는 "사실 '쇼미' 할 때는 안 피웠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며 큰 고심 끝에 완성한 정규 앨범을 언급했다.

어머니께 흡연 사실을 걸린 미란이는 "전자담배라 냄새는 안 난다. 전구를 갈려고 탁자 위에 올려놨다. 전구를 갈면서 '엄마 들어줘 탁자 위에 있어' 이랬는데 엄마가 '이거 뭐야'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사진=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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