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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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부모님 최초 공개…이다은에 넘치는 며느리 사랑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3.04.29 23:50 / 기사수정 2023.05.02 09: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돌싱글즈2' 출신 윤남기의 부모님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남기 아버지와 윤남기 어머니가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다은은 윤남기의 생일을 맞아 파티를 열었다. 더 나아가 이다은은 시부모님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정신없이 요리했고, 이때 윤남기 아버지와 윤남기 어머니가 도착했다. 이다은은 "요리를 해드리고 싶어서"라며 밝혔고, 윤남기 어머니 역시 갈비찜을 준비했다.



윤남기 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윤남기 아빠 윤세일이다. 윤남기 엄마 김수희다. 남기 엄마가 (후두암) 수술을 해서 말을 잘 못한다. 제가 대신 말씀드리는 거다. 39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남기한테 이야기를 안 하고 방문했다"라며 털어놨다.

윤남기는 리은 양을 데리러 다녀왔고, "엄마, 아빠 왜 여기 있냐"라며 당황했다. 윤남기는 "여기까지 왜 부르나 싶었는데 부모님까지 동원한 파티인지 몰랐다"라며 고박했다.

이후 다 같이 식사했고, 윤남기는 "고기는 내가 굽겠다"라며 나섰다. 이다은은 "오빠 생일인데 꼼짝도 하지 마라"라며 만류했고, 윤남기는 집게를 놓지 않았다.

윤남기는 "엄마 갈비찜 오랜만에 먹는다. 생일 때마다 먹었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윤남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도시락을 싸갔다. 불고기랑 그런 거 많이 해줬다"라며 회상했고, 윤남기 아버지는 "그땐 김치도 못 먹었다"라며 귀띔했다.



남다은은 "리은이가 오빠를 닮았다. 오빠 어렸을 때 어땠냐"라며 질문했고, 윤남기 아버지는 "고집 불통에 청소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했다. '살림남2' 보면 청소하고 그런 게 좋은 사람 만나서 그렇다"라며 이다은을 칭찬했다.

윤남기 아버지는 "얘는 자기가 마음에 들어야 하니까. 킥복싱 했지 검도도 했지. 스키는 5살 때부터 탔다. 젊었을 때는 나도 잘 나갔으니까 다 해주고 싶었다"라며 전했다.

이다은은 "오빠가 아버님한테 어렸을 때부터 가르침을 받아서 그런지 리은이한테도 이것저것 해주고 싶어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남기 아버지는 "자녀 계획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라며 궁금해했고, 윤남기는 "딸이 좋더라"라며 기대했다. 윤남기 아버지는 "나는 아들 쌍둥이가 보고 싶다"라며 못박았고, 윤남기는 "나 같은 아들 낳으면 못 키울 거 같다"라며 곤란해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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