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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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남자 못 만나는 이유? "윤정수의 저주 걸려" (홍김동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28 07:1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김숙이 남자를 못만나는 이유로 '윤정수'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소개팅을 하는 김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첫 번째 소개팅남 주희중 씨와 만났다. 앞서 동전 앞면이 나오면 리얼 소개팅, 뒷면이 나오면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하는 가운데, 동전 뒷면이 나와 김숙은 멤버들의 지시 하에 아바타 소개팅을 하게 됐다. 

소개팅남 주희중 씨는 깔끔한 검정 가디건 차림에 젠틀한 미소로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희중 씨는 "약간 실례될지 모르겠지만 왜 아직 인연을 못 만나신 거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김숙은 "윤정수의 저주다"라며 "윤정수가 살아있는 한 어디선가 계속 저주를 빌고 있다. 윤정수 오빠도 김숙의 저주라고 늘 얘기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과 윤정수는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주희중 씨가 해당 프로그램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하자, 김숙은 "잘하셨다. 그건 제가 아니다. 일한 거다"라며 화색했다. 



이어 주희중 씨는 김숙에 "이 일(연예인)을 하지만, 다른 일 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있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김숙은 "저는 매일 꿈꾼다. 20살 때부터 이 일이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제가 I(MBTI·내향형)라 춤추고 까부는 걸 안 좋아한다. 나서는 것도 잘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사랑에도 적극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막 들이대는 친구들 주변에 많이 있었다. 코미디언으로 사는 게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두 사람은 이상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숙은 "점점 구체적인 게 없어진다. 옛날에는 혈액형, 직업 이런 걸 따졌었는데 지금은 피만 흐르면 된다. 그런 거 다 떠나서 옆에 있을 때 편한 사람이 최고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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