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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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유튜브 하니 바로 회사 잘려"…연봉 높아도 마이너스 통장?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27 08: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라디오스타' 슈카가 여의도 증권가 근무 당시 일화와 가상화폐 하락 예언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최수종,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출연했다.

이날 '여의도 증권가' 직장인 출신 유튜버 슈카는 유튜브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현역 활동을 함께하는 곽윤기에 깜짝 놀라며 "아직 현역이냐, 저는 유튜브 하다가 바로 잘렸다"며 겸직 불가했던 자신의 직업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여의도에 오래있으면 씀씀이가 커진다"고 토로했다. 그는 "누군가는 1년에 100억 씩 번다. 사람들 시선이 전부 거기에 쏠린다. 그 사람의 소비에 익숙해지니 소비액이 커진다"며 증권가 근무 당시를 회상했다.

슈카는 "자기가 번 거에 비해 크게 쓴다. '저런 곳에 다니니 돈을 버는건가' 하는 생각에 사장님들이 가는 곳에서 돈을 쓰고, 고급 헬스장을 끊고, 골프장도 가며 자신의 수입과 내가 움직이는 돈을 착각하게 된다"며 여의도 근무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 수입은 일반 직장인인데 내가 움직이는 돈이 크니 수수료도 건당 몇 백 만원씩이다. 전 돈을 모은게 아니라 연봉도 높았는데 마이너스 통장이 된다. 회삿돈은 굴리는데 내 돈을 안 굴리고 씀씀이만 커지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슈카는 '코인 대폭락' 예언 영상을 언급했다. 슈카는 "가상화폐가 위험한 지 좀 됐다. 코인 시장이 안 좋아지며 우연히 얘기를 했다. 일요일에 영상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다음 날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슈카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는 '폭락 전 돈 뺀 사람들 있는데 아침 저녁으로 슈카 쪽으로 절 올릴 것', '선구안이다'라는 반응이 넘쳐났다고. 

슈카는 '지금도 가상화폐가 위험하냐'는 질문에 "주식은 90%가 가치가 있어도 위험하다고 한다. 그런데 코인은 10개 중 9개가 위험할 수 있다. 굉장히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이번 대하락장 오기 전에 본인 걸 정리했냐"라고 질문했고 슈카는 "인생에 운이라는 게 없을 때도 있더라. 그렇게 이야기만 하고 저는 지옥에 있었다. 여러분들을 올려줬다"며 정작 자신은 손해를 봤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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