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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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지독한 더치페이…"커피 캡슐+에너지바 한입 값도 받아" (라스)

기사입력 2023.04.26 17:02 / 기사수정 2023.04.26 17:02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더치페이 전도사’ 면모를 뽐냈다. 

26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곽윤기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윤기는 자신을 '더치페이 전도사'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더치페이가 뒷말이 없다. 더치페이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슈카는 “본인은 선배한테 얻어먹었으면서 후배들에게 더치페이를 전도하냐”라고 반문하자, 곽윤기는 “더치페이를 하고 싶었지만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사겠다고 나서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얻어먹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곽윤기는 “요즘에는 각자결제가 잘 되어 있어서 더치페이가 당연하다. 요즘 MZ들은 그런다"며 "MZ 세대들은 얻어먹기 싫어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아주 행운의 세대”라고 말했고, 곽윤기는 “제가 중간에 걸쳐 있는 세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곽윤기는 자신의 검소한 소비 철학을 대공개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커피를 사 먹지 말라고 말한다. 가장 아까운 돈이다. 차라리 저가커피를 구입하거나 캡슐 커피를 내려 마시라고 조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커피 머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내 거를 쓰라고 한다. 대신 사용할 때마다 캡슐 값으로 500원씩 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덧붙여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곽윤기는 에너지바 소비 방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훈련 일정에 맞춰서 먹으려고 한 달에 한 번씩 구입한다. 그런데 꼭 ‘한 입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는 먹는 만큼 가격을 받는다”라며 에너지바 ¼ 가격인 300원까지 철저하게 받아낸다고 해 ‘라스’ MC들을 경악케 했다. 김구라는 “앞으로 곽윤기를 만날 때마다 내가 사겠다”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또한 곽윤기는 상대방에게 더치페이를 유도하는 자신만의 전략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시청자들도 놀랄 만큼 좋은 전략이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다”라며 본방송을 향한 호기심을 치솟게 했다.

‘더치페이 전도사’ 곽윤기의 더치페이를 유도하게 만드는 전략의 정체는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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