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01 14:24 / 기사수정 2011.06.01 14:24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코미디 전용 극장인 '철가방 극장'을 개관한 전유성 부녀의 근황이 소개됐다.
전유성의 딸 전제비 씨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빠가 학교를 그만두고 산에 들어가라고 했다"며 학교를 그만둘 뻔한 사연도 공개했다.
전 씨는 "당시 아버지가 이 정도 교육이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하셨다. 타짜가 되라고 하시더라"며 "아빠에게 학교는 마칠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했다"고 전했다.
전 씨는 아버지 전유성의 이러한 교육관에 대해 "어떤 게 보통이고 어떤 게 특별한 건지 모르겠다. 우리 아빠는 원래부터 그랬던 사람이니까 기인이라는 말을 이해 못 하겠다"며 "그냥 우리 집 가풍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 씨는 "전유성 딸이라고 하면 놀랄까 봐 남편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이다"라며 거짓말을 했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전유성 부녀ⓒ MBC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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