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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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미수다' 이후 오랜만의 근황…"17년차 K-주부" (마이웨이)

기사입력 2023.04.23 21:34 / 기사수정 2023.04.23 21: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크리스티나가 결혼 17년차 한국살이 근황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KBS 2TV에서 방송됐던 예능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로 이름을 알린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이탈리아 국적으로, 2010년까지 방송됐던 '미수다' 출연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티나는 현재 미국 학생들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크리스티나는 "항상 한국말을 많이 해와서, 한국말밖에 생각이 안난다"고 웃으면서 "이탈리아에서 온 밀라노 시댁 크리스티나입니다"라고 이탈리아어로 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금은 미국 학생들에게 영어로 이탈리아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제 얼굴이랑 잘 안어울리지만 제가 이탈리아에서 국제법을 공부했다. 그런데 이탈리아에서 배운 국제법 전공을 살리기가 힘들더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해었다. 그래서 공부를 해서 새로운 직업을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크리스티나는 "제가 다른 문화, 다른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문화와 문화 사이를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공부를 놓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2007년 성악가 김현준 씨와 결혼한 크리스티나는 아침에도 남편을 위해 능숙히 5첩 반상을 차려내는 17년차 K-주부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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