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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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신경 쓰여" 이대형, 김숙 전남편 윤정수 등장에 '질투'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4.23 17: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대형이 김숙 전남편 윤정수의 등장에 질투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대형이 김숙 전남편 윤정수의 등장에 질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보스 점검 차 방문한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에서 이대형과 핑크빛 기류를 이루던 중 전 남편 윤정수의 등장에 당황했다. 김숙은 앞서 햄버거 가게에 손님이 없어 영암 씨름단의 윤정수 코치에게 연락을 했는데 윤정수 코치가 윤정수와 함께 등장했던 것.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했다.

윤정수는 김숙이 당황하는 사이 이대형을 향해 "할리우드 시스템이다"라고 말하며 편하게 지내자고 했다. 김병현은 "역사적인 날이네"라며 김숙을 둘러싼 윤정수와 이대형의 만남을 흥미로워했다.



김병현은 닭 날개, 코울슬로를 서비스로 주겠다고 했다. 윤정수는 "코울슬로 숙이가 좋아했던 거다"라며 "숙이 다 잊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면서 "찐으로 전 남편같다"고 했다. 

이대형은 윤정수가 신경 쓰이는 눈치였다. 이대형은 인터뷰 자리에서 "저보다 숙이 누나를 알고 지내신지 오래되셨지 않으냐. 괜히 좀 신경쓰이는 건 있었다"고 털어놨다.

윤정수는 이대형을 향해 "집은 있어 봤느냐"라고 도발을 했다. 이에 김병현은 이대형이 선수시절 4년 계약에 24억 원 계약을 맺었었던 얘기를 해줬다. 

윤정수는 이대형에게 김숙이 유학을 보내준다고 했는지 물어봤다. 김숙은 이대형한테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분점을 차려준다는 얘기는 했었다. 윤정수는 "김숙이 나한테 미용실 차려준다고 해서 미용기술까지 배웠었다"며 김숙에게 "남자한테 사기 좀 그만 쳐라"라고 말했다.

김숙은 윤정수를 보내기 위해 "라디오 하러 가야 하지 않으냐"면서 자신이 스태프들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했다. 김병현은 "저 때 숙이 누나가 전 남편 챙기니까 대형이가 서운해 했다"는 얘기를 전해줬다. 김숙은 실수를 했다며 아쉬워했다.

김숙은 결제를 하는 과정에서 김병현이 서비스라고 했던 메뉴의 금액까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김병현은 "서비스 너무 주면 부담가질까봐"라고 말했다. 김숙은 일단 윤정수, 이대형을 내보내고는 김병현에게 "죽을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김숙에게 이대형과의 썸이 어떤지 물어봤다. 김숙은 "이런 분위기 좋다. 그런데 대형 씨 마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지혜는 "방송을 떠나서 대형 씨랑 사석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한 번 만나봐라"라며 김숙과 이대형의 썸을 응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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