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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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축의금 기부 생색? "기부재단, 견미리 소유 NO"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11 15: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승기♥이다인의 축의금 기부처에 대한 의혹이 화제다.

지난 4월 7일, 이승기와 이다인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객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덩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이다인의 모친이자 이승기의 장모인 배우 견미리는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을 장애우 및 취약 아동을 위해 기탁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견미리가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을 축하해 준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축의금을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와 사단법인 공생공감을 통해 뜻깊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하지만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견미리 셀프 기부', '이다인 축의금 기부처, 견미리 부부 소유?' 등의 글이 올라오며 기부재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기부 재단인 (사)공생공감이 운영하는 빨래방 이름이 '미리'라며 견미리의 소유일 것",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조직도에 회장으로 견미리 부부가 있다"고 주장했다.

커뮤니티글에는 해당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조직도와 '미리빨래방' 사진이 게재됐다. 조직도에는 견미리와 그의 남편이 '후원회장'이라는 직위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사단법인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한국경제를 통해 "이 재단은 견미리 것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견미리 선생님은 후원해주는 고맙고 감사한 분이지만 이 재단이 그분의 것은 아니다. 말도 안 되는 주장이고, 그동안 순수하게 봉사활동을 했던 사람의 취지를 망가뜨리는 행동이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화제가 된 '미리 빨래방' 명칭에 대해서는 미리미리 서로 나눈다는 의미도 좋고, 기부자에 대한 예의였다고도 답했다.

견미리는 '좋은 일을 하겠다'는 뜻으로 후원만을 해 왔다는 이 대표는 바자회 등 행사에도 견미리 가족이 함께 와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축의금 기부 의사도 나중에야 들었다며 "그런 소문이 나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밝히며 견미리를 둘러싼 '셀프 기부에 대한 생색설'을 일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휴먼메이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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