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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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발연기도 거침 없이…'킬링 로맨스' 전매특허 변신 예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10 11:30 / 기사수정 2023.04.10 14: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를 통해 거침 없는 변신을 선보이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전매특허 매력을 선보인다.

14일 개봉을 앞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킬링 로맨스'에서 이하늬는 대재앙 같은 발연기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톱스타 여래 역을 연기했다.



자신을 향한 대중의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한 여래는 돌연 남태평양 콸라섬으로 은둔을 시도한다. 그 곳에서 자수성가한 재벌 조나단 나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지만, 결혼 생활 내내 옥죄어 오는 조나단 나의 광기 어린 집착으로 인해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하늬는 여래 캐릭터 표현을 위해 다양한 색감이 돋보이는 화려한 의상은 물론, 캐릭터의 몸무게까지 구체적으로 표현돼 있던 한 치의 오차 없는 톱스타로 거듭나기 위해 비주얼 표현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여기에 '발연기로 은퇴한 톱스타'라는 기발한 설정을 이하늬만의 개성으로 어떻게 그려낼 지 영화 공개 전부터 일찍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자사용설명서' 등을 연출하며 남다른 개성으로 수많은 마니아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원석 감독과 이하늬가 만나 스크린 위에 그려낸 유쾌한 시너지는 '킬링 로맨스'를 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된다.




이하늬 역시 "시나리오에 비주얼적인 모습이 아름다움의 상징처럼 그려져 있었다. 가장 예뻤어야 하는 캐릭터를 처음 만났다. 이런 비주얼 표현은 처음이었다"며 스스로에게도 도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졌던 '킬링 로맨스' 속 변신을 돌아봤다.

이하늬는 결혼과 출산 이후 더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2월 결혼 후 지난 해 첫 딸을 얻으며 엄마가 됐고, 여름 개봉했던 '외계+인' 1부를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지난 1월 개봉한 '유령'에서는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 캐릭터를 통해 설경구와의 맨몸 액션, 장총 액션 등 강인한 얼굴을 보여주며 걸크러시 매력을 펼쳐냈다. 이후 3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코미디 '킬링 로맨스'로 다시 돌아와 존재감을 자랑한다.



평소의 호탕한 성격을 십분 활용해 일찍이 '킬링 로맨스'의 열혈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하늬는 '킬링 로맨스' 홍보를 위해 가수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한 뮤직비디오 '여래이즘'의 기획과 촬영에 참여해 직접 댄스를 선보이고, 영화 속 파트너 이선균과 열정의 탱고를 추는 등 영화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킬링 로맨스'는 14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이하늬 유튜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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