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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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옛날처럼 헐벗지 못해"…'1억 결혼식'으로 보인 화려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10 08: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인영이 남편과의 근황과 결혼식장을 공개해 화제다.

9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서인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근황을 전했다.

이날 서인영은 최근 '스타일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자 "스타일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남편이 저와 성격이 정반대라 텐션이 잘 안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결혼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시댁이 있으니까 옛날처럼 헐벗지는 못한다"고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혜는 "벗는 거 좋아하지"라며 서인영의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결혼 후 5kg이 쪘다고 고백하며 "같이 먹을 친구가 있다"고 결혼 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부부 주도권'에 대한 질문에 "제가 (남편에게) 긴다. 남편은 '네가 목소리가 크니 이기지'라는데 전 목소리만 큰 거다"며 의외의 모습을 밝혔다. 그는 "남편이 제게 뭘 시키고 피식 웃을 때가 있는데 좀 재수 없을 때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이지혜 언니가 계속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 나도 2세를 준비하고 있다"며 깜짝 '2세 계획'을 발표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서인영이 로망을 펼쳤던 초호화 결혼식 준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 공개에 앞서 서인영은 "전 결혼에 로망이 없는 여자"라고 이야기했지만 이내 화려한 준비 과정이 드러나며 폭소를 안겼다. 서인영의 웨딩 디자인을 총괄한 비키정은 "웨딩 비용은 약 1억 원 정도로 준비 중"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꽃을 강조하며 "야외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안 따라줘 실내 결혼식으로 했다. 실외 느낌을 주기 위해 비키정에게 부탁했다"고 이야기했다. 



비키정은 서인영에게 "꽃 3000단을 썼다"며 최종 완성된 결혼식장을 선보였고 서인영은 이내 감동한 표정으로 "너무 예쁘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어 비키정은 서인영의 로망인 은방울꽃 부케를 건네 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서인영은 "웨딩드레스를 중학생 때부터 생각했다. 웨딩드레스에 모든 걸 다 맞췄다"며 화려한 결혼식에 대한 만족을 표했다.

이어 화면에는 400만 원이 사용된 서인영의 신부 대기실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모든 요소를 본 서인영은 "제 드레스와 대기실이 너무 잘 어울린다. 현실이 될 거라고 상상이 안 됐다. 딱 내가 원하는 거다. 과하지도 않고 너무 아름답다"며 여전히 화려한 취향을 뽐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각종 방송을 통해 "결혼 결심까지 약 7개월이 걸렸다", "결혼식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동거 중이다"라고 밝히며 화제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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