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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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잠행 홍상수 감독, 신작 '물안에서' 오늘(3일) 국내 첫 공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03 07: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물안에서'가 오늘(3일) 국내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홍상수 감독의 29번째 작품인 '물안에서'는 지난 해 4월 제주도에서 6회차, 10일간 촬영됐으며 신석호와 하성국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김승윤 등이 출연했다.

'물안에서'는 지난 2월 열린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ENCOUNTERS)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홍상수 감독은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에 이어 4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베를린이 사랑하는 감독의 이름을 증명했다.

프랑스에 먼저 출국해 있던 홍상수 감독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 뒤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영화제에 참석한다.



이 현장에는 홍상수 감독과 '물안에서'에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가 함께 했다. 김민희는 '당신얼굴 앞에서', '인트로덕션', '탑' 등에 이어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랑하는 사이"라고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공식석상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은 그 이후 국내에서 볼 수 없었다. 

활발한 해외 행보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오로지 신작으로만 근황을 알리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물안에서'는 12일 개봉한다.

사진 = (주)영화제작전원사·콘텐츠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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