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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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너야 용호야"…김다예, ♥박수홍 위해 유튜버 변신 [종합]

기사입력 2023.03.28 2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김용호에 맞서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팟빵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노종언 변호사가 출연해 김용호를 상대로 제기한 박수홍의 소송을 언급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가) 명예훼손, 강요 미수, 모욕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명예훼손에 대해서 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가) 연예부장 유튜브에서 '박수홍 씨 동치미에서 하차하십시오. 안 하면 큰일 날 것'이라고 말했고, 동치미 게시판에 지지들로부터 하차 요구가 도배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욕에 대해서는 "(김용호가) 박수홍의 얼굴에서 악마를 보았다. 눈빛 강간을 했다고 했다.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한다"며 마약, 강간, 주가조작, 낙태, 시세 조작, 조폭 동원 등 김용호가 박수홍에 대한 다양한 허위 사실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있던 증인 신문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와 출석했던 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는 고개를 숙이고 있고, 증거가 나오는 스크린에서 연예부장 유튜브가 나왔다. 연예부장은 진실만을 말한다'면서 영상이 나오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다예가 명백한 허위라고 하자 김용호 측 변호사가 '네' 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다. 2시간 정도 생각하고 긴장하고 갔는데 12~13분 걸렸다"라며 공판 현장을 설명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김다예가 저희 법무법인에 피해자인권팀장으로 취직을 했다. 그래서 유튜버를 같이 개설을 했다. 주제를 김용호를 파헤치는 걸로 잡아놨다"라며 김다예와 함께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의 진짜뉴스'를 개설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의 대사를 인용한 '내 꿈은 너야 용호야. 앞으로의 네 세상이 나로 가득 차도록 최선을 다 해볼게'라는 표현이 어디서 나온 거냐는 질문을 묻자 노종언 변호사는 "김다예가 '매불쇼' 나가면 꼭 전해달라고 한 메시지다. 김용호 특집으로 50부작 정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종언 변호사는 "정말 멋진 게 이런 이슈들로 박수홍이 거의 방송이 다 끊긴 상황에서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 김다예가 같이 이겨내자고 결혼하자고 했다. 너무 우울해하셔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에서 김다예가 일으켜세웠다"라며 부부의 애틋함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 사건은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 그때 당시 기세등등한 가세연한테 고통받는 박수홍이 아니라 그를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아내를 보고 고소 대리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떠올렸다.

사실 이 사건을 맡기까지 노종언 변호사도 고충이 있었다고. 노종언 변호사는 "그때 박수홍이 돈이 다 끊겨서 수임료로 명란김 여섯 개를 줬다. 그걸 받고 하염없이 울었다. 정말 무서웠다. 고소장을 내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딘지, 변호사로서 누구를 지켜야 할지 확실히 알겠더라"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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