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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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전혜진한테 혼나는 모습, 장항준이 봤거든" (아주 사적인 동남아)[종합]

기사입력 2023.03.28 10: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이선균이 아내 전혜진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이선균, 장항준 감독, 김도현, 김남희가 캄보디아로 떠나기 2주 전 서울에서 모임을 가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네 사람이 모두 모이자 이선균은 "여행지가 캄보디아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두 다른 동남아 나라들을 두고 왜 캄보디아를 선택했는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이선균은 "내가 처음 해외여행 간 나라다. 19년 전에 여행 겸 일로 갔다"라며 영화 '알 포인트'의 촬영지라고 설명했다. 



2004년에 개봉한 영화 '알 포인트'는 저주받은 저택에서 군인들이 겪는 미스터리를 다룬 영화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알 포인트'는 군대 때보다 힘들었던 거 같다. 그게 공포영화지 않나. 죽어야 집에 간다. 정말 죽기만 바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선균은 "각자 여행 스타일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각자 또 여행 취향이 있잖아"라더니 "나는 일단 동남아를 별로 안 좋아한다. 덥고 습도 있는 그런 곳을 싫어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희는 "동남아를 가본 적이 없다. 뱀은 없냐. 파충류를 무서워한다"고 걱정했다. 이에 장항준은 "남희 너무 마음에 든다. 너무 기대된다. 나는 뱀, 벌레, 맹수 다 괜찮다"라면서 "찬물 샤워는 안 된다"고 농담했다. 그러자 김남희가 "따뜻한 물 제발 안 나와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장항준은 "나는 가족들하고 여행 갈 때와 친구들이랑 여행 갈 때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가족과 갈 땐 계획형이지만 친구들과 갈 땐 무계획이다. 그냥 놀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선균은 장항준의 말을 공감하며 "나도 계획을 세우고 가지만 가족들이 잘 안 따라준다. 결국 다신 가지 말자는 새드엔딩으로 끝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고 있던 장항준은 "이 집엔 안 따르는 수장이 있잖아"라며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을 언급했다. 

이어 이선균은 "이번에 애들 데리고 양양 갔다 왔다"고 하자 장항준은 "혼 안 났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선균은 "그러다 형 진짜 혼나.."라고 장항준을 걱정했다. 

더불어 "이 형이 나 혼나는 거 봤거든"라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고, 장항준은 "정말 그렇다. 다 큰 어른이 저렇게 혼이 날 수 있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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