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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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임지연, 결국 눈물…"타고나지 않아 자격지심 생기기도" (뉴스룸)[종합]

기사입력 2023.03.26 18: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임지연이 배우 인생을 되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JTBC '뉴스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이 출연했다.

임지연은 문동은(송혜교 분)에 학교폭력을 가해를 주도한 인물이자 딸을 키우는 기상캐스터 박연진을 연기했다. 

이날 임지연은 연기 열정이 커졌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동안 절실했다. 많이 혼나면서 타고나지 못하고 가진게 없어 생기는 자격지심이 오히려 나에게 '더 노력해야 돼, 집요해야 돼. 연구하고 고민해야 돼' 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잘 모르겠고 좌절하는 순간이 찾아와도 그래도 연기를 놓고 싶지 않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걸 노력이 부족해서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나에게 있을 수 없었다"며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또한 앵커가 부모님도 함께 기뻐하고 남달랐을 것 같다고 말하자 "부모님도 내가 한 말 중에 기억에 남는 게 '한번도 연기를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는 말이 가장 감동적이었다고 하시더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매일 그렇게 울고 집에 와도 '맞아. 지연이는 한 번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어'라고 말하시더라"라며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였다.

임지연은 "옛날 얘기를 하면 눈물이 나더라. 이전 인터뷰에서도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연은 앞으로 자신을 "다양한 색이 있는 배우구나, 이런 옷도 어울리는 배우구나. 하나부터 열까지 사랑하는 배우구나 라고 말해주시면 좋겠고 다른 역할로 항상 해왔듯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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